우리나라는 IT 선진국으로써 인터넷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전 국민이 인터넷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급속도로 퍼진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현상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명박 정부 출범후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거치며 거리로 뛰쳐나온 수만은 시민의 촛불 시위를 들 수 있다. 예전에도 많은 촛불 시위가 있었지만 지금은 인터넷 세대로 인해 변화되어온 New 민주주의 성격이 짙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이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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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촛불시위 현장


첫째, 정보의 쉬운 접근이 민주주의의 원동력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예전에는 신문, 방송, TV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은 여기에 더불어 인터넷을 통해 더욱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정보의 쉬운 접근에서 그치지 않고, 그 정보를 재생산하여 널리 퍼뜨리는 웹2.0 패러다임에 힘입어 더욱 많은 네티즌이 정보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게 되는 것이다. 특히 웹2.0세대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컨텐츠를 생성하는데 큰 일조를 하기때문에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높은 정보들을 일반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댓글 문화는 또 하나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가 되었다.
지금의 네티즌들은 단순히 인터넷을 정보의 획득 수단으로만 이용하지 않고 있다. 그 정보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면서 또 다른 여론을 재생산해 나가고 있다. 지금의 촛불 시위도 이런 성격이 짙게 묻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단순히 컴퓨터 앞에서의 의견 피력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의견 표출을 위해 거리로 나와 여론을 수렴하고 표출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 문화를 오프라인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온라인에서만 표출하는 것이 나닌 댓글 자체를 하나의 참여로써 인식하는 현 세대의 행동상이 촛불시위에 잘 반영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여론의 형성 및 재구성이 인터넷으로 손쉬워 졌다.
기존에는 여론의 형성이 언론매체나 기타 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열려 있는 장을 통하여 모두가 여론을 형성하고 그 여론을 다시 재구성해가며 그 의견을 수렴하기가 쉬워졌다. 결과적으로 이런 손쉬운 여론 및 의견 수렴을 단결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의 행동 지침 및 행동 양식을 미리 도출하여 규칙적이고 일관성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금의 촛불집회에서 선동자 및 지휘를 하는 사람들이 없는 상태에서도 일률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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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석쿤